까르띠에 머스트 드 탱크 CRTRMSTDTNK11 덕분에 요즘 제 손목이 호강 중이에요
빈티지 시계는 처음이라 고민 많았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사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까르띠에 특유의 헤리티지를 이 가격대에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거 같아요 ㅎㅎ

출근룩의 완성은 결국 시계였네요

평소에 셔츠나 슬랙스를 자주 입는데 이 시계 하나 찼다고 분위기가 확 살더라고요.
제 손목 둘레가 15.5cm 정도로 얇은 편인데 케이스 사이즈가 과하지 않아서 손목 위에 착 감기는 느낌이 정말 예술이에요!!
확실히 현행 모델들보다 슬림한 케이스 덕분에 하루 종일 차고 업무를 봐도 손목에 무리가 전혀 안 가더라고요.
무게도 가벼워서 가끔은 시계를 찼나? 싶을 정도로 착용감이 정말 훌륭해요 🙌
💰 정가 6,800,000원 → 혜택가 5,800,000원 🔥
약 100만 원이나 저렴하게 까르띠에의 감성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라 저는 바로 질렀어요.

빈티지만의 독보적인 분위기에 취해요
이 제품은 1970~80년대 모델이라 그런지 특유의 따뜻하고 은은한 금빛 색감이 진짜 매력적이에요.
버메일(Vermeil) 소재라고 해서 스털링 실버 위에 금을 두껍게 입힌 건데 이게 일반 도금이랑은 차원이 다른 고급스러움을 보여주거든요 ✨
미팅 나갔을 때 거래처 분이 시계 예쁘다고 어디 거냐고 물어보셔서 은근 기분 좋았던 기억도 있네요 ㅎㅎ
다이얼 컬러도 유니크해서 흔하지 않은 나만의 아이템을 가진 기분이라 소장 가치가 충분해요 ❤️

한 달 동안 써보니 주의할 점도 있더라고요
물론 빈티지 워치라 현대적인 시계처럼 막 다루면 안 된다는 점은 기억해야 해요 ㅠㅠ
무브먼트가 습기나 충격에 예민한 편이라 비 오는 날이나 운동할 때는 잠시 풀어두는 게 좋더라고요.
실제로 세수할 때 물이 튈까 봐 조심하게 되는데 이게 또 빈티지를 아껴주는 맛 아니겠어요? ㅎㅎ
그리고 스털링 실버 베이스라 스테인리스 스틸보다는 조금 무른 편이라 생활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이런 흔적들이 오히려 빈티지 시계의 멋을 완성해 준다고 생각해서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네요 😊
나중에 도금이 연해지면 재도색 서비스를 받으면 되니까 관리만 잘해주면 평생템이 될 거 같아요.

입문용 빈티지 워치로 이만한 게 없네요
처음엔 680만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할인받아서 580만원에 이 정도 퀄리티면 정말 합리적이에요.
솔리드 골드 모델은 가격대가 안드로메다인데 머스트 드 탱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탱크의 정수를 느낄 수 있거든요.
한 달 동안 매일 착용해 보니까 왜 사람들이 까르띠에 탱크, 탱크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유행도 안 타고 10년, 20년 뒤에도 꺼내 찰 수 있는 타임리스 아이템을 찾으신다면 진심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