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한 무드에 반해버린 이피티 COURT HIGH EP3FW1CH78302 일주일 착용기
이피티 COURT HIGH (OFF WHITE TOFU BROWN) 모델을 일주일간 신어보니 왜 다들 이피티 하는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빈티지한 색감에 하이탑답지 않은 미친 쿠셔닝까지 더해져서 요즘 제 데일리룩의 8할을 책임지고 있는 인생 운동화예요. 😊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했어요
주문하고 며칠 동안 목 빠지게 기다렸는데 드디어 실물을 영접하게 됐네요!!
박스를 열자마자 은은하게 감도는 오프화이트와 토푸 브라운의 조화가 진짜 예술이더라고요.
단순한 흰색이 아니라 살짝 때가 탄 듯한 빈티지한 느낌이라서 새 신발 특유의 부담스러움이 전혀 없었어요. ✨
구성품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가죽의 질감이 눈으로만 봐도 엄청 부드러워 보여서 감탄했어요.
원래 다른 브랜드 하이탑을 사려다가 이 색감 하나 보고 이피티로 틀었는데 진짜 신의 한 수였던 거 같아요. ㅎㅎ

디테일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디자인
이 제품의 매력은 역시 클래식한 테니스화를 기반으로 한 하이탑 실루엣인 거 같아요.
부드러운 가죽 소재를 사용해서 그런지 발을 감싸는 느낌이 딱딱하지 않고 말랑말랑하게 붙는 게 특징이더라고요.
외관상으로도 확실히 저렴한 가죽이랑은 차원이 다른 고급스러운 광택이 돌아요. ✨
특히 중창 설계가 자연스럽게 키높이 효과를 줘서 신었을 때 다리가 평소보다 3cm는 더 길어 보여요.
과하지 않은 플랫폼 느낌이라 남들이 봤을 때 "어? 키 좀 커졌나?" 싶은 정도라 자신감 뿜뿜이에요. 🙌

하이탑인데 운동화보다 편한 쿠셔닝
사실 하이탑은 예쁘긴 해도 발바닥 아프고 무겁다는 편견이 있었거든요?
근데 이피티만의 DSI(Dual Soft Impact) 기술이 들어간 인솔 덕분에 쿠셔닝이 진짜 미쳤어요.
처음 발을 넣었을 때 푹신함이 느껴져서 "와, 이거 뭐야?"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
사이즈 팁을 드리자면 저는 발 길이 238mm에 발볼이 9.5cm로 살짝 있는 편이거든요.
보통 240을 신는데 이 제품은 발볼이 조금 좁게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245로 반 사이즈 업했더니 정말 딱 기분 좋게 맞았어요!
발볼 있으신 분들은 무조건 반 사이즈에서 한 사이즈 업하시는 거 추천해요. ㅠㅠ


일주일 동안 매일 신어보며 느낀 점
출퇴근길에 5일 연속으로 신고 나갔는데도 발에 피로감이 거의 없어서 놀랐어요.
물론 일반 캔버스화보다는 살짝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긴 해요.
하지만 그만큼 안정감 있게 발을 잡아주는 느낌이라 오히려 걷기엔 더 편하더라고요. ㅎㅎ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건 가죽 하이탑이라 그런지 통기성은 조금 부족해요.
요즘 같은 가을 날씨에는 딱 좋은데 한여름 땡볕에 신으면 발에 열감이 좀 올라올 거 같긴 하더라고요.
지금 시즌에 신기엔 이보다 완벽한 신발은 없겠지만요! 🍂

유행 안 타고 오래 신을 소장 가치 100%
클래식한 디자인이라 유행 타지 않고 매년 꺼내 신기 좋을 거 같아요.
청바지, 슬랙스, 심지어 스커트에도 찰떡같이 어울려서 코디 고민할 시간을 확 줄여줬거든요.
EP3FW1CH78302 모델, 고민 중이시라면 재고 있을 때 빨리 데려오시는 걸 추천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