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페쎄 조세핀 가디건 헤더 베이지를 10만 원대에 득템했는데 이건 진짜 나를 위한 최고의 선물 같아요. 68%나 할인받아서 샀더니 만족도가 두 배라 요즘 제 문신템이 되었거든요 ㅎㅎ

선물하기에도 나를 위해 사기에도 완벽한 디자인이에요

아페쎄(A.P.C.) 특유의 미니멀하고 시크한 감성은 정말 유행을 안 타서 소장 가치가 확실하더라고요. 특히 이 헤더 베이지 컬러는 실물로 보면 훨씬 차분하고 고급스러워서 어떤 하의에 매치해도 분위기가 확 살아요 ✨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가슴 부분의 로고 자수 포인트였어요. 과하지 않으면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딱 잡아주니까 입었을 때 은근히 기분이 좋아지는 거 있죠? 사실 정가 주고 사기엔 좀 망설여졌는데, 지금 가격이면 진짜 거저 얻는 수준인 거 같아요 🙌

사이즈는 무조건 한 사이즈 업하는 걸 추천해요
조세핀 가디건은 전체적으로 슬림하게 나온 핏이라 평소보다 한 치수 크게 입는 게 훨씬 예쁘더라고요. 저는 키 162cm에 몸무게 51kg, 보통 상의 55(S)를 입는데 이번엔 size 2를 선택했더니 가슴 단면 49.5cm로 아주 적당히 여유 있게 맞았어요 😊

만약 정 사이즈인 size 1을 샀다면 너무 딱 붙어서 단독으로 입기 부담스러웠을 거 같아요. 트렌디한 크롭 기장이라 size 2를 입어도 다리가 길어 보이고 하이웨이스트 팬츠랑 찰떡궁합이네요! 아, 그리고 소매 길이는 60.5cm 정도로 제 손등을 살짝 덮는 정도라 여리여리한 느낌까지 낼 수 있었어요 💛
탄탄한 코튼 소재라 세탁 후에도 변형이 거의 없더라고요
이 제품은 소재가 탄탄한 조직감의 코튼이라 관리하기가 정말 편하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제가 일주일 내내 입고 한 번 세탁기에 돌려봤는데, 목 늘어남이나 형태 변형이 거의 없어서 깜짝 놀랐거든요 ㅎㅎ

처음엔 코튼 가디건치고 가격이 좀 있나 싶었지만, 직접 입어보니 내구성이 확실히 달랐어요. 다만 슬림핏이라 안에 두꺼운 이너를 입기는 좀 힘들고, 얇은 나시나 단독으로 입었을 때 핏이 제일 예쁘게 살더라고요. 가을 아우터로 입다가 겨울엔 코트 안 이너로 활용하기 딱 좋은 두께감이에요 🍂
오래 입을 기본 가디건을 찾는다면 고민할 이유가 없네요
결론적으로 아페쎄 조세핀 가디건은 인생 기본템으로 등극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어요. 헤더 베이지의 우아함과 탄탄한 퀄리티,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의 말도 안 되는 가격이 모든 걸 설명해 주네요 ㅎㅎ

평소 아페쎄 감성을 좋아하셨거나, 유행 타지 않는 고급스러운 선물을 고민 중이라면 이건 무조건 추천드려요. 사이즈만 한 단계 업해서 고르시면 실패 없을 거예요! 저도 요즘 출근할 때마다 손이 제일 자주 가는 옷이라 조만간 다른 컬러도 하나 더 쟁여둘까 고민 중이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