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드셔츠 로열 컴포트 패딩 셔켓 2주 실사용기
178cm에 74kg인 제가 2주간 입어본 프로드셔츠 로열 컴포트 패딩 셔켓은 가벼움과 따뜻함을 다 잡은 인생 셔켓이에요!
셔츠인 듯 자켓인 듯 오묘한 매력 덕분에 아침마다 고민 없이 집어 들게 되더라고요 ㅎㅎ

셔츠 명가의 기술력이 느껴지는 미친 봉제 퀄리티
처음 제품을 딱 받았을 때 가장 놀랐던 건 봉제의 완성도였어요.
국내에서 셔츠 잘 만들기로 유명한 '드림팩토리'에서 제작했다더니, 확실히 일반 보급형 브랜드랑은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실밥 하나 튀어나온 곳 없이 촘촘하게 박힌 스티치를 보니까 "아, 이건 진짜 오래 입겠다" 싶었죠 ✨

특히 이 카키브라운 색감이 진짜 예술이에요 ㅠㅠ
단순히 칙칙한 갈색이 아니라, 빛을 받으면 은은하게 카키 빛이 돌면서 되게 고급스러워 보이거든요.
평소에 입는 슬랙스나 청바지 어디에나 툭 걸쳐도 세련된 느낌이 확 살아서 코디하기 너무 편해요!!
초극세사 충전재로 가벼움과 보온성을 동시에
무게는 진짜 가벼워요. 체감상 제가 자주 입는 가디건보다도 가볍게 느껴질 정도거든요.
초극세사 소재와 경량 충전재를 썼다는데, 입었을 때 어깨에 가해지는 부담이 전혀 없어서 장시간 운전할 때도 진짜 편하더라고요 😊

사실 셔츠 형태라 보온성은 크게 기대 안 했거든요? 근데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아침 출근길에 입어보니까 은근히 훈훈해요.
바람을 잘 막아주는 겉감 덕분에 이너로 얇은 티셔츠 하나만 입어도 충분하더라고요.
물론 영하로 떨어지는 한겨울에는 단독으로 무리겠지만, 지금 같은 날씨엔 이만한 게 없네요 🍂
178cm 74kg 남자의 size 2 실착 데이터
사이즈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저는 평소 100~105(L) 사이즈를 입고 이번엔 size 2를 선택했어요.
실측 데이터상 총장 73.5cm에 어깨너비 52cm인데, 제가 입었을 때 어깨 라인이 살짝 떨어지는 예쁜 세미오버핏이 나오더라고요.
가슴 단면이 61cm로 여유 있게 나와서 안에 얇은 니트를 껴입어도 전혀 끼지 않고 편안했어요 🙌
- size 1: 총장 71 / 어깨 50 / 가슴 58.5
- size 2: 총장 73.5 / 어깨 52 / 가슴 61 (추천!)
- size 3: 총장 75 / 어깨 54 / 가슴 63.5

팔 길이도 62cm로 적당해서 소매를 한 번 접어 입어도 멋스러워요.
저랑 비슷한 체격이시라면 무조건 size 2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핏이 진짜 딱 예쁘게 떨어지거든요 ㅎㅎ
직접 써보며 느낀 솔직한 아쉬움
장점만 있으면 리뷰가 아니죠! 솔직히 셔츠 형태다 보니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에요.
할인받아도 15만 원대니까 처음엔 "셔츠 하나에 이 정도 태워야 하나?" 고민되긴 하더라고요 ㅠㅠ
근데 직접 입어보고 마감을 보니까 자켓 대용으로 생각하면 충분히 가보치는 한다고 봐요.

그리고 인기 모델이라 그런지 재고가 진짜 빨리 빠지더라고요.
저도 원래 블랙 사려다가 고민하는 사이에 품절돼서 카키브라운으로 틀었는데, 오히려 이게 더 신의 한 수였던 거 같아요 ㅋㅋ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라는 말, 이 셔켓에 딱 어울리는 말인 거 같네요.
이런 분들에게 진심으로 추천해요
매일 아침 출근룩 고민하는 직장인분들에게는 최고의 아이템이 될 거예요.
셔츠처럼 깔끔하면서도 자켓의 든든함을 갖추고 있어서 슬랙스랑 찰떡궁합이거든요.
너무 캐주얼하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은 적당한 격식을 차리고 싶은 분들께 강추합니다!

가을 교복 찾으신다면 주저 말고 선택해 보세요 💛
저는 이번 시즌 제일 잘 산 옷 하나 꼽으라면 무조건 이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