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만 보고 샀다가 은은한 광택과 가벼움에 반해버린 레테르코모 쉐이드 쉘 라이트 다운 패딩
레테르코모 쉐이드 쉘 라이트 다운 푸퍼 패딩 라이트그레이 컬러를 내돈내산으로 영입했는데 가벼움과 세련된 광택감이 정말 기대 이상이에요. 요즘처럼 쌀쌀해진 날씨에 아우터로 입기 딱 좋은 두께감이라 벌써 제 데일리 교복이 되어버렸거든요. ✨

기다리던 택배가 드디어 도착해서 바로 뜯어봤어요
무신사에서 눈여겨보던 레테르코모(lettercomo) 패딩이 드디어 도착했는데 박스를 열자마자 색감이 너무 예뻐서 소리 지를 뻔했어요! ㅎㅎ
사실 정가가 213,000원이라 경량 패딩치고는 가격대가 좀 있다고 생각해서 고민했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40% 정도 할인받아서 127,000원대에 득템했는데, 실물을 보니까 이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더라고요. 💛
안에 구성품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고,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해서 그런지 비닐에서 꺼내자마자 금방 빵빵하게 살아나는 모습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은은한 광택의 쉐이드 쉘 원단이 실물 깡패네요
이 패딩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쉐이드 쉘(Shade Shell)' 원단에서 오는 고급스러운 무드라고 생각해요.
일반적인 번들거리는 유광 패딩이 아니라, 빛의 각도에 따라 오묘하게 반짝이는 은은한 광택이 라이트그레이 컬러와 만나니까 진짜 세련돼 보이더라고요. 흔한 경량 패딩의 투박함이 전혀 없어서 슬랙스에 매치해도 이질감 없이 너무 잘 어울려요! 😊

특히 부자재 퀄리티에 예민한 편인데, 지퍼나 스냅 버튼 하나하나가 탄탄하고 부드럽게 작동해서 감동했어요. 봉제 마감도 어디 하나 실밥 튀어나온 곳 없이 꼼꼼해서 브랜드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구나 싶더라고요. 역시 디테일이 살아있는 옷이 입었을 때 태가 나는 법이잖아요? 🙌

178cm인 제가 size2를 입었을 때 느껴지는 세미 오버핏의 정석
제 신체 수치는 키 178cm에 몸무게 74kg 정도인데, 너무 딱 붙는 건 싫어서 **size2(총장 68cm)**를 선택했어요.
입어보니까 어깨 라인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면서 여유 있는 세미 오버핏이 연출되더라고요. 소매 길이도 손등을 살짝 덮는 딱 좋은 기장감이고, 총장이 68cm라 엉덩이를 반 정도 덮어줘서 활동하기에도 정말 편해요! 핏이 워낙 예쁘게 나와서 체형 보완도 확실히 되는 느낌이에요. 👀

참고로 평소 105 사이즈 입으시는 분들이라면 size3(총장 70cm)으로 가시는 게 좋을 거 같고, 저랑 비슷한 체형인데 정핏을 좋아하신다면 L(총장 66cm) 사이즈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하지만 이 패딩은 특유의 넉넉한 실루엣이 매력이라 한 사이즈 여유 있게 가는 걸 추천드려요! ㅎㅎ
며칠 입어보며 느낀 가벼운 무게와 반전되는 따뜻함
오늘 아침 기온이 12도까지 떨어져서 꽤 쌀쌀했는데, 이 패딩 하나 걸치고 나가니까 보온성이 기대 이상이더라고요.
덕다운 충전재라 그런지 확실히 가벼워요. 제가 체감하기로는 아이폰보다 조금 더 무거운 수준? 어깨에 무리가 전혀 안 가서 하루 종일 입고 다녀도 피로감이 없다는 게 제일 좋았어요. ㅠㅠ 가벼운데 따뜻하기까지 하니까 자꾸 손이 갈 수밖에 없네요. 🔥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겉감이 경량 패딩답게 다소 얇은 편이에요. ㅠㅠ 지하철에서 가방 고리나 날카로운 곳에 걸리면 원단 손상이 올 수 있을 거 같아 그 부분은 좀 신경 써서 입어줘야겠더라고요. 조심조심 아껴 입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ㅎㅎ

퀄리티로 승부하는 데일리 패딩의 정석
결론적으로 레테르코모의 이 패딩은 "경량 패딩도 충분히 힙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아이템이에요. 💛
기존에 입던 검정색 칙칙한 경량 패딩은 이제 옷장 속에 넣어두려고요. 확실히 라이트그레이 컬러가 얼굴색도 환하게 살려주고 어떤 하의랑도 찰떡이라 코디 걱정이 없거든요.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마감이나 원단 퀄리티를 생각하면 무조건 소장 가치 충분하다고 봅니다! 확실히 돈값 하더라고요. 🙌



